
울산 중구가 지난 22일 오후 7시 중구문화의전당 3층 루프탑에서 'The 루프탑' 11월 프로그램으로 '포크(Pork) 파티'를 진행했다.
'The 루프탑'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울산시가 후원, 중구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청년행복문화기획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3월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전체 20차례에 걸쳐 지역의 옥상공간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기획된 이후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돼지고기의 여러 가지 부위에 대해 알아보고, 부위별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어느 부위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강연을 듣고, 다양한 부위를 맛을 볼 수 있는 시식회를 가졌다.
이어 지구본, 제이원으로 구성된 힙합듀오 '온앤온'의 공연이 진행돼 파티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년 동안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으로 진행된 더 루프탑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낭만 가득한 루프탑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돼지고기 요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 '더 루프탑' 홈페이지(www.therooftop.co.kr)를 통해 행사일 3주전부터 사전예약제(참가비 1만원)로 운영되며, 100명의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중구는 12월 6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개그콘서트의 개그맨(정승환, 송영길, 이창호, 곽범)을 초청, 까브라더쇼 스탠딩코미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