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월 23일(토) 오전,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는 평창의 대관령원예농협 채소사업소(평창군 방림면 평창대로 소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배추·무 등 김장 채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강원지역 농업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대관령원예농협 배추 출하조절시설에서 ‘김장 채소 공급 추진상황’에 대해 최선식 농협중앙회 원예사업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유영환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으로부터 ‘계약재배 및 가공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절임배추 생산시설을 참관해 배추 선별·절임·포장 등 공정별 품질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최근 김장 관련 현황, 대관령원예농협의 계약재배 현황과 판매처 등을 확인한 뒤 김장 트렌드의 변화로 손을 덜게 하는 절임배추의 인기가 아주 높다고 하면서, 최근 몇몇 농협 등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종류의 완제품 김치의 인기도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다양한 김치관련 상품 개발 등 소비트렌트에 맞는 창의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10월 28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수립·발표하고, 안정적 물량 공급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