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 제2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일 쇼콜라띠에(3급) 자격검정에 이어 21~22일 커피바리스타(2급, 스페셜) 자격검정을 개최했다.
이번 자격검정은 현장 중심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여 졸업 후 취업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격검정에는 총 69명(쇼콜라띠에 3명, 커피바리스타 66명)의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한국외식음료협회는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2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한국외식음료협회의 자격 검정장으로 등록되어 매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격검정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2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9년 4월부터 특기적성프로그램으로 쇼콜라띠에(자격증반, 취미반) 및 커피바리스타(자격증반, 취미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33명의 안양과천 관내 고등학교·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2019 특수교육 자격 검정 결과는 11월 29일 이전에 각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며, 12월 6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9 특수교육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여식에는 자격증을 취득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비롯하여 담당교사, 학부모, 관련 협조 기관의 장이 참석하여 학생들이 맺은 노력의 결실에 박수를 보낼 예정이다.
조은숙 초등교육지원장은 “자격검정의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 만큼, 자격 취득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현장 중심 진로·직업 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발판을 마련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통합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