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신흥초등학교(교장 심상미)는 교내 다목적실에서 21일 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2019 11월 학생자치 부스체험 축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자치 부스체험 축제는 교내 다목적실에서 14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부천신흥초등학교는 이번 축제를 ‘축제의 주인인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참여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자치회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계획을 세우고, 운영할 부스와 필요한 물품, 부스를 운영하는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했다. 학생들이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면 교사와 함께 이전 부스체험축제,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다듬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지도교사와 대의원회 학생들로 구성된 SNS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서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온.오프라인 수시 회의를 통해 행사를 준비했다.
학생자치회 부스체험행사가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만큼 축제를 준비하면서 선.후배간의 협력과 소통이 자연스러우며 후배들은 선배의 모습을 보고 배우면서 인성교육과 학생자치활동의 활성화되고 있다.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한 5학년 학생은 “작년에도 운영에 참여했고, 올해도 하고 있는데 부스체험행사가 학생자치회에서 하는 행사 중 가장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축제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블록쌓기와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이 재미있었고, 언니와 오빠들이 친절하게 대해줘서 기분이 좋고 친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내년에는 저도 축제 운영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부천신흥초등학교 심상미 교장은 “학생자치 활동을 통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민주시민의 역량과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오늘의 체험을 밑거름 삼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하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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