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11월 19일 부경대학교 미래관(컨벤셜홀)에서 ‘평생학습지원을 위한 남구시민대학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남구시민대학(원)은 부산 최초로 지역대학 경성대, 동명대, 부경대, 부산예술대학교와 관-학 업무협력을 통해 상반기 남구시민대학에 이어 남구시민대학원까지 총24회차 강의 과정으로 구성해, 대학별 교수강사진의 특화된 강의와 분야별 전문강사 특강 및 현장학습(평화의 길 탐방)까지 지역시민에게 다방면 인문, 시민소양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구시민대학(원)은 140여명의 장년(노년)층 지역시민이 참여하여 112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여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수강생 김예순(71세)은 “그동안 손자 돌봄에 전념하다 남구로 이사 온 이후로 남구청에서 개설한 남구시민대학(원)을 수강하게 되면서 많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일상생활에 새로운 활기를 느끼고 있으며, 지난 주 참여한 등대빛 아카데미(정재승 교수)는 사랑하는 손자와 함께 좋은 강연을 들어 가슴이 벅찼다며 앞으로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남구청에 감사한다”는 말씀을 전했다.
윤달현 평생교육과장은 남구시민대학(원)은 각 분야 전문가의 수준 높은 교육과정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운영하는 동안 보람을 느꼈으며, 내년에는 보다나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스며드는 평생학습으로 지역시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건강한 시민문화를 키워나가는 평생학습도시 남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