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중학교(교장 황진숙) 관악합주단은 오는 11월 22일(금) 오후 2시 30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는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한다.
동원중 관악합주단은 2002년 창단 이후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육성해 수준 높은 관악 문화의 리더로 키우고 있으며, 매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여 그 실력을 보여 주고 있다. 2016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교생의 20%인 95명의 학생이 관악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악합주를 비롯한 음악교육을 통해 인성지도과 소질을 계발하는 예술 감성교육을 훌륭히 하고 있다. 합주단은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지도교사 서명환 선생님과 시립교향악단 단원을 비롯한 지역 공동체 멘토의 재능기부를 받아 악기를 배우고 연습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음악캠프를 열어 집중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제16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제4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중등부 최우수상 지정곡 박병학 작곡의 가야행진곡과 자유곡인 Portrait of Freedom(자유의 초상)을 연주하고 합주단의 드럼라인의 타악 퍼포먼스 ‘동원’을 공연한다. 또한 Where Eagles Soar(독수리가 날아오르는 곳), God Save the Queen(신이여 여왕을 굽어 살피소서), The Lion King 등의 곡을 선보이며 태너 오영민을 초대해 ‘명량’OST 공연 무대도 펼친다.
관악부 악장 3학년 이현진 학생과 관악부장 박재성 학생은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4년 연속 중등부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싶고, 이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관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진숙 교장은 “학창시절 예술 활동은 진로를 찾아가는 여정을 아름답게 할 뿐 아니라,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특히 관악 합주는 여러 악기들이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선율의 하모니를 이루어 학생들 마음속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끌어 내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