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23일 오후 5시 2층 함월홀에서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소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젊은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된 것으로, 대학수능 입시 이후 그동안 힘든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수험생들에게 밴드 공연을 보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의 주인공은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팝, 모던 록을 추구하는 기타리스트 이태욱과 보컬 고영배, 베이스기타 서면호, 드럼 편유일로 구성된 4인조 밴드 '소란'이다.
'소란'은 세밀하고 사랑스러운 소란식 가사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사운드를 더해 위로와 위트가 공존하는 일상을 노래하는 '소란식 팝'으로 많은 공감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최근 3년간 국내 정상급 페스티벌 50회 이상 출연이라는 수치가 증명하는 페스티벌 섭외 0순위 밴드 '소란'은 수많은 팬들이 입덕 계기로 손꼽을 만큼 압도적인 무대장악력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페스티벌의 왕자' 다운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소란'은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인 '리코타 치즈 샐러드', '123', '가을목이'를 비롯해 '나만 알고 싶다', '너를 보내', '너를 공부해', '고백직전', '잠이 안와', 'Sunshine', '행복', '프린스', '이제 나와라 고백' 십여 곡을 부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으로,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http://artscenter.junggu.ulsan.kr)에서 예매 가능하며, 20명 이상의 경우 20% 단체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인 만큼 수능수험생의 경우 수험표를 챙겨오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29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밴드가 가진 무대장악력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가진 '소란'만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그동안 학업과 입시 스트레스가 쌓였던 수능수험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즐거움과 상쾌함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