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은 11월 19일(화) 전라남도학생교육원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19. 해남마을교육공동체의 날 및 해남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을 개최하였다.
해남교육지원청은 2019년 농어촌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 연수, 해남학생기획학교, 해남마을학교를 운영하며 학교와 마을이 연계된 프로젝트 수업과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축제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여 왔다.
2019. 해남마을교육공동체의 날은 1년 동안 교육청-학교-지자체-마을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며 운영하였던 활동을 해남의 모든 학생들에게 나눔과 동시에 앞으로 해남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바라는 취지에서 계획되었다.
행사는 체험마당, 놀이마당, 전시마당, 홍보마당, 공연마당, 장터마당, 포럼마당으로 나뉘어져 운영되었고, 각 부스 운영은 학교나 학생이 아닌 학부모 네트워크, 지자체, 마을학교, 지역민 등이 준비하여 48개 부스로 운영되었다.
‘연결하자! 연대하자! 학교-지역-사람’의 슬로건을 걸고 운영된 포럼에서는 채호기 장학사의 ‘2019. 해남마을교육공동체 1년’에 대한 발제와 함께 행촌미술관 이승미 관장, 북일초 허건 교사, 신평호 북일교육공동체추진위원, 해남군청 박선미 평생교육팀장, 순천풀뿌리교육자치지원센터 임경환 센터장, 해남군의회 박상정 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해남의 마을교육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오전 해남마을교육공동체 포럼에 이어 오후에는 ‘해남학생이 바라는 해남’을 주제로 학생 포럼이 이어졌다.
장성모 교육장은 해남지역의 인구 감소에 대응하여 ‘교육 때문에 머물고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해남’을 만들기 위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역별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에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해남마을교육공동체의 날과 해남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을 통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상생해야 함을 공감하고, 지역과 학교가 서로 소통하며 해남마을교육공동체가 더욱 더 활성화 되리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