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공공시설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프로그램'(약칭 '멘토-프로테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중소기업은 계열회사나 자회사를 제외하고 상호 자율적 협의를 통해 12월 20일까지 협약서를 작성·제출하여야 한다.
조달청은 지난 1년동안 시범사업('18.7~'19.7)을 시행한 결과,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개선과 계약 및 안전관리 업무체계 정비 등 짧은 시간 내 비교적 실속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며, 중소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의 역량강화형 지원분야를 담당할 예정으로, 금년말 판로지원법 등 관련 법률이 완비되면 프로그램 참여기업에 대한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은 시설사업국장은 "멘토-프로테제 프로그램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상생과 성장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