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 까지 환경관리가 취약한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대기.수질 분야) 34개소를 환경기술 자문단이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기술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환경분야 전담인력 및 관련지식 부족으로 환경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업체, 방지시설 취약업체, 위반이 잦은 업체로 환경관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지원 사항으로는 환경오염물질 발생실태 확인 △방지시설 적정운영 및 관리방법 △방지시설의 성능점검 및 노후시설 개선방안 제시 △문제발생시 대처요령 및 개선방안 자문 △관련법령 설명 등 상담 및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배출허용기준 초과방지 및 각종 행정처분 등에 대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기술자문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환경친화기업 및 실무경력 10년 이상 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기술지원 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김성식 환경산림국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소규모 영세업체는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며, 지속적인 기술지원 및 컨설팅을 통한 시설개선으로 환경위반사례를 줄이고 환경오염 예방과 악취 등 주변 민원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