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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입는 겨울외투 외국인주민에 나눠요

광산구, 다음달 18일까지 ‘겨울외투 모으기 캠페인’ 실시…정·나눔 확산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다음달 18일까지 외국인주민에게 나누기 위해 옷장 속 잠자는 겨울외투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2만명 안팎. 이들 중 40% 가량이 겨울과 추위를 겪어보지 못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출신이다.

광산구의 이번 캠페인은 이런 외국인주민에게 지역사회의 정을 전하고,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 속에서 모두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

광산구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안 입는 겨울외투를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광산구청 4층 여성가족과 ‘자율기부함’에 넣으면 된다.

기부된 겨울외투는 광주외국인복지센터의 일괄 수거·세탁 후, 다음달 27일 평동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외국인주민 겨울외투 무료 나눔 행사’에서 새 주인을 만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겨울을 앞두고 집 옷장도 새로 정리하고, 타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주민에게 정도 전하는 뜻깊은 행사다”라며 “정이 넘치는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위해 많은 분들이 나눔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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