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속가능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도내 초·중학교 10곳을 대상으로 ‘학생 동계스포츠 클럽 및 캠프’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 사업은 학교 동계스포츠 클럽 조직을 적극 유도해 학생들이 평생스포츠로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얻은 값진 스포츠 문화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를 선정하여 학교별 5백만 원씩 운영비를 지원하며, 학교 동계스포츠클럽 및 캠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강원도 환경과 시설 인프라 등을 활용한 학교스포츠클럽 및 캠프 운영을 통해 초·중학교부터 올림픽의 가치를 교육하고 전문적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강원도의 동계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2021 평창국제청소년동계스포츠대회 및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