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성남송현초(교장 신경숙)는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2019년 11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남송현초 제2회 로봇코딩축제』를 개최하였다. SW 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전교 학생 자치회 및 희망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1000개의 볼펜이 모두 나가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제2회를 맞이한 성남송현 로봇코딩축제는 작년의 열기에 더하여 올해 교육과정 도입으로 체계성까지 갖추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된 인재들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장의 의지와 전문성을 갖춘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미래기술인 VR과 AR은 물론 아이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완성형 로봇(햄스터로봇, 터틀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게임 체험 부스와 마이크로비트 보드를 활용한 만보기 게임 부스가 운영되었다. 그리고 6학년 실과 시간과 연계하여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만든 햄스터로봇 작품들도 하나의 부스로 운영되어 교육과정과 연계된 축제의 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가 개최된 장소인 「미래상상체험관」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도교육청 지정 미래교실 도입 첫 학교들 중의 하나로 선정되어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 성남송현의 미래교실, 「미래상상체험관」은 기존의 교실과 다른 인테리어 뿐 아니라 학생의 창의력을 신장시켜주기 위한 다양한 기자재와 메이커 공간의 구축으로 주목받았다.
부스 운영과 진행을 맡아서 한 학생들은 “학생들이 너무 몰려와서 힘들었지만 제 설명에 따라 체험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뿌듯합니다.”, “하루 행사가 마무리되면 목도 아프고 지치지만 제가 구성한 부스가 재밌었고 최고였다는 다른 학생들의 소감을 보면 다시 힘이 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면 좋았을 것 같은데 많이 경험하지 못해서 아쉽다는 학생들의 소감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성남송현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로 자라나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