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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5개 구군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학부모 교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1월 9일 야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울산
관내 5개 구.군으로 확대하여 찾아가는 다문화 학부모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수와 학부모의 접근 편이성을 고려하여 남구, 북구, 울주군, 동구, 중구 순으로 총 5회 개최되는 다문화학부모교실은 유.초.중.고등학교를 통해 신청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110여 명과 각 구별 건강가정.다문화교육센터를 통해 신청한 80여 명의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참여한다.

지난 12일에는 울산북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16일에는 온산초에서 열렸고, 오는 20일에는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2일에는 중구에 위치한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릴 계획이다.

지난 9일(토) 야음초와 16일(토) 온산초에서 열린 ‘2019년 다문화학부모교실 남구편/울주군편’에서는 임미숙 울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장으로부터 다문화학생 현황, 다문화교육 목표 및 주요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서, 자녀의 나이에 맞는 강의실로 이동하여 영역별 전문강사로부터 초등학교 입학, 학교급별 학교생활 적응, 상급학교 진로진학등의 안내를 받았다. 2020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대상인 만 5세 자녀를 둔 다문화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입학, 초등교육과정,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 및 초등 부모로서의 역할을 설명들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자유학기(년)제, 과목별 공부법, 자녀의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 가이드, 고등학교 입학, 다문화전형을 안내받았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고등학교 내신 관리, 다문화전형을 포함한 대학 진학 등의 정보를 제공받았다.

자녀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다문화가정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성적과 진학 문제에 대하여 부모로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알게 되었다. 다문화강사의 통역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교육청 진학정보센터도 이용해 보고 싶다. ”라고 말하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학부모교실은 초등교사, 진로진학 지도교사 및 다문화강사들의 협업으로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자녀 학교생활 이해, 진로진학 등에 대한 부모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앞으로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을 포함한 다문화가정의 공교육 적응 지원을 통한 교육기회 보장에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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