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 문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2일간 청소행정과(과장 윤현섭) 환경관리원의 협조로 저장강박세대에 방치된 25t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이번에 청소를 실시한 가정은 평소 아들의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집 안팎에 각종 옷가지, 생활용품 등이 쌓여 있어 심한 악취와 바퀴벌레 등으로 이웃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모씨는 “혼자서 쓰레기를 감당하기 막막하여 문현2동사무소에 청소를 해 달라고 찾아갔는데, 선뜻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종호 문현2동장은“여러 기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