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군수 한정우)과 창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동명)는 결혼이민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찾아가는 다(多)행복센터를 기관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방문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다행복센터는 다행복한 다문화 사회만들기를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에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족들에게 읍면사무소를 찾아가서 다양한 사업을 안내 및 지원하고,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올해는 결혼이민자 50명에게 통번역 전담인력과 함께 정확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의견 조사 결과 기존 찾아가는 다행복센터에 대한 만족도도 높지만, 가정으로 찾아오는 가정방문 다행복센터에 운영에 대한 필요성과 만족도가 높아 10가구 67명에게 맞춤형으로 운영했다.
찾아가는 가정방문 프로그램은 편안한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한국 적응 교육과 서로의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결혼이민자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다문화가족에게는 가족을 이해하는 기회로 가족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만족스러운 사업이 됐다.
한정우 군수는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가족이 된 만큼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면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이 될 수 있으며, 결혼이민자의 의견조사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예산의 효과성과 사업의 실효성이 증대된 좋은 사례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