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인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노인분야 선도사업과 연계된 사업이다. 장기 입원해 있는 6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후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정책으로 2021년까지 2년간 실시한다.
부산진구는 현재 14명의 어르신들이 병원에서 퇴원하여 자신의 집에서 돌봄, 식사, 이동서비스 등 통합 돌봄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은숙 구청장은“어르신들이 정들고 익숙하게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진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개발을 통해 돌봄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추후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자신이 살던 집에서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