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남구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제2회 태화강 생태관광 주민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백경미 위원장의 주재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남구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위원들과의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유영준 울산발전연구원 전문위원의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현황과 남구 관광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삼호철새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적극 공유했다.
남구는 앞으로 지역 고유의 핵심 관광자원에 대한 소개와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공론화로 의견 수렴을 활발히 할 예정이며, 제시된 의견들은 관광정책을 추진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태화강 생태관광 주민소통위원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주민소통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에 근거하여 태화강을 기점으로 울산남구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고 지난 7월 8일 위원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백경미 위원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울산의 관광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태화강 삼호철새공원을 활용한 남구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한다면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가 증대될 것이다. 이를 위해 활발한 주민의견 수렴과 다양한 의견개진 등으로 관광발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