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14일 오후 2시 청사 2층 중구컨벤션에서 구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중구 민주시민대학 11월 특강을 실시했다.
중구 민주시민대학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체 7회에 걸쳐 국내 최고의 강사를 초빙해 교양, 건강, 경제, 예술 등의 강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11월 특강은 방송인 김종석 씨를 강사로 초청해 '미래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석 강사는 'MBC 뽀뽀뽀', 'KBS 딩동댕 유치원', 'EBS 모여라 딩동댕' 등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잘 알려진 방송인으로, 서정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부교수로도 활동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김 씨는 지난 1996년 제8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을 시작으로 1997년 문화체육부장관 공로 표창장, 2002년 대통령 표창, 2007년 행정자치부 장관상, 2009년 제36회 한국방송대상 진행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 김종석 강사는 현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방편으로 융합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내가 하는 비즈니스와 어떤 비즈니스가 합쳐져야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그게 바로 방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예를 들어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면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현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창의력이 중요하고, 창의력은 호기심과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나오니 건강한 정신과 신체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분야의 국내 강사를 초빙해 구민들의 평생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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