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부산참여연대가 주관하는「제1회 구.군 좋은 정책상 시상식」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부산참여연대는 지난 8월 기초지자체의 정책 혁신을 유도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제1회 구.군 좋은 정책상’을 공모했다.
동구는 부산 최초로 시행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들을 공모에 제출했다.
부산시 최초 지역화폐 e바구페이 발행, 고령화 지역실정을 반영한 어르신품위유지비 지급 추진 등 지역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e바구페이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만든 동구 지역화폐로 8. 13일부터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돼 출시 두달여만에 3,177명이 11억 원을 구매했다.
특히 e바구페이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시장이 많은 원도심에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도입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써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