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송림3.5동(동장 이두창)은 12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 회원 20여명은 절인배추와 김장 속을 버무려 이웃과의 정을 나누려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스레 만들어진 200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22개통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 90여 가구와 경로당 5개소에 전달됐다.
채태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송림3.5동 새마을 회원 모두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소외되고 힘든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이두창 송림3.5동 동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의 매년 김장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러한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