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제구 거제4동(동장 김윤신)은 11일 해맞이경로당 벽면에 ‘해맞이마을 소통·나눔 화합의 사랑나무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제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현옥)에서 ‘2019년도 부산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을 가꾸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참석자들은 직접 색을 칠한 깡통을 벽에 걸고 예쁜 꽃을 심어 평소 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곳에 사랑나무 화단을 만들었다. 그 가운데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자신의 어려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희망우체통도 함께 설치했다.
오현옥 위원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이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고,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 행복한 동네가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