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관장 박용완)은 갤러리 초대전으로 김유석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Draw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2월 15일까지 5층 갤럭시갤러리에서 개최된다.
‘drawing’의 뜻은 연필이나 펜, 붓 등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번 전시에는 1차원적 드로잉을 3차원의 개념으로 재구성한 작품 20여점을 소개한다.
작가는 30년간 조형물 및 설치 미술 작업에 집중해온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과거에 고민하던 위대한 삶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이 쌓여 완성되는 보통의 삶이 더욱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며 가장 기초적인 ‘drawing’을 연구하고 변형하는 작업을 통해 미술의 본질을 들여다보게 되었음을 고백한다.
김유석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3회 입선, 중앙미술대전 입선, 명성황후 생가 조각 공모, 제주도 국제조각공원 및 천마산조각공원 공모 당선, 울산 장생포고래특구와 선암수변공원 상징조형물 당선 등 화려한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전 8회, 한·중 미술교류전 외 18회의 단체전·설치미술전에 참여하며 울산대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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