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이번 주 안전문화 운동 주간을 맞아 다양한 홍보를 통해 안전가평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홀로사는 노인 등 관내 재난취약계층이 스스로 겨울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담요, 목도리, 국민행동메뉴얼 등 보온 및 홍보 물품 450여 개를 배부키로 했다.
또 각 읍면 5일 장터에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실시해 경각심을 심어주기로 했다.
캠페인에는 군청, 군자율방재단, 우체국, 소방서, 산불감시원 등 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자연재난 대처 행동요령, 풍수해 및 재난관리책임 보험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올해 군정운영방침 중, ‘재난관리 안전가평’을 추가 설정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을 1년간 가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 보험은 안전하고 살기좋은 가평조성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 및 자연재해로부터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다.
군이 보험료를 부담하고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별도의 조건이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상황 대응준비 및 안전의식 고취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가평실현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재난관리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에 따라 민선7기 군정방침을 함께하는 참여행정, 행복주는 나눔행정, 지역개발 균형발전, 인재양성 미래가평 등 기존 4건에서 ‘재난관리 안전가평’이 새롭게 추가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