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12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자 감소를 위해 ‘남구 교통안전 협의체’ 실무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범정부 차원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한 분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절반 줄이기 목표에 부응하기 위하여 민·관·경 및 교통 관련 전문가 등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교통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은 공동위원장인 조재구 남구청장과 오완석 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하여 도로교통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10여개 기관·단체가 참석하였다.
실무협의회 회의에서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성숙한 교통문화의식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각 기관별 교통안전 현안사업 공유 및 향후 추진방향 설정,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5월 구성된 교통안전협의체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목표로 구청 및 경찰서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관계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경 협의체이다.
앞으로 남구 교통안전협의체에서는 교통약자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교통캠페인 및 홍보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 의식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교통사망사고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기관 및 단체 간의 정보공유 등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고,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