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최광표)는 지난 11월 4일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강당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0주년 행사를 진행하여 선조를 본받아 자주의식과 실천지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등굣길에는 교문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맞이하여 학생독립운동정신이 새겨진 단체복과 간식을 나눠주면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 1부 행사에서 장학금과 상장 수여식을 진행하여 학교 발전에 기여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모범학생 표창 시상자 중 한명인 민홍욱 학생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때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오늘을 계기로 친환경 글로벌 마이스터고 학생으로서 학교를 빛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학생들 주도로 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학생 참여형 역사탐구대회를 통해 학생자치 역량과 역사의식을 길렀다. 이와 관련하여 행사에 참여한 학생회장 차원겸 학생은 “일제강점기 3·1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독립운동을 학생들이 주도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웠다. 또 이번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를 통해 우리의 역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최광표 교장은 “학생이 주체가 된 광주학생항일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우리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미래를 일구어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