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서구는 「2020년 암남1,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암남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및 기능 .경계결정방법과 조정금 산정기준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 답변 시간도 가졌다.
「2020년 암남1,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암남동 송림공원 일원 140필지(34,292㎡)의 암남1지구와 송도영광교회 일원 114필지(14,453㎡)의 암남2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측량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서구는 2020년 1월말까지 토지소유자 2/3 이상 동의를 받아 市로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하고 사업지구로 지정된 후 지적측량수행자를 선정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 이의신청과 경계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등록사항정정대상토지로 등재되어 오랫동안 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암남1지구와 측량 관련 민원이 수시로 제기된 암남2지구에 대한 토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향상시키는 등 향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큰 만큼 지적재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