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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야행(夜行) 원도심이야기로 탐방

동간 마을교류사업 추진 위해 학성동과 함께 숨은 명소 알려

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가 '동간 마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자매결연 동인 학성동과 '야행(夜行) 원도심이야기로'를 둘러봤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오후 6시부터 원도심 일원에서 중앙동 박의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학성동 이지태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행(夜行) 원도심이야기로'의 탐방을 벌였다.

이번 탐방은 중앙동의 숨은 명소를 알리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지난 9월 중앙동과 학성동 소통간담회를 통해 양 동이 문화 분야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참여자들은 추억과 낭만이 스며있는 원도심의 숨은 골목들을 함께 돌아보면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로서 골목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 계기를 갖고, 주요 명소를 소개함으로써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울산큰애기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주요 탐방로인 옥골샘을 시작으로 똑딱길, 청춘고복수길, 급수탑수원지, 맨발의청춘길, 야시장을 돌아보면서 탐방코스별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동 간 화합의 시간을 가져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유대를 강화시키는 방안도 논의했다.

조삼근 중앙동장은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의 중심에 있는 원도심의 숨은 명소를 알리고,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성동과 다양한 방면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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