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이 11월 7일(목)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19. 다문화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성과 발표회 ‘펼쳐라! 일곱 색깔 무지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다문화학생 문화예술 동아리는 다문화학생과 비다문화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사회성과 자존감 향상 및 재능계발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구성됐다. 2015년 9월부터 매주 토요일 및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목포, 영암, 여수 등 8개 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각 교육지원청은 합창, 뮤지컬, 사물놀이, 관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매년 성과발표회를 갖고 있다.
올해 4회 째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목포교육지원청의 동그라미 뮤지컬, 여수교육지원청의 다다다 합주단, 순천 K-POP댄스, 고흥교육지원청의 다사랑 어울림 합창단, 화순교육지원청의 어울림 관악앙상블, 해남 플롯앙상블, 영암교육지원청의 달차오름 합주단, 영광교육지원청의 락뮤가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였다.
락뮤 뮤지컬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뮤지컬을 준비하면서 노래와 대사를 외우기가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지만 여러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준비해서 완성된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친구들과 함께 계속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학교와 사회에서 모든 학생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모두가 소중한 우리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