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문화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지난 10월30일 취임한 조 부시장은 7일 (사)한국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가 주최한 ‘제10회 전시아트 페스티벌’을 관람하고 이어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부시장은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가 돼 지역 문화예술인도 새로운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광주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찾고 확고하게 정립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의 문화예술단체가 광주예술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한국예술 발전에 힘을 실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예향광주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문화예술 활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어려움, 건의사항들을 경청했다.
조 부시장은 취임 당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지난 1일에는 의재미술관 등 지역 문화 관련 기관을 찾아 문화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바 있다.
앞으로도 조 부시장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문화기관 및 단체를 지속적으로 찾아 대화의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예총 광주광역시연합회는 문학, 연극, 무용, 국악, 미술, 영화, 연예, 건축가, 음악, 사진 등 문화예술분야 10개 단체의 연합회로 1987년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