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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관산중, “문이 열리면서, 천국이 열리는 줄 알았어요”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11월 6일(수) 오후 6시를 기해, ‘기쁜 국화가 말했다, 꽃피어 내 향기가 온누리에 가득하네’라는 주제로 가진, 2019학년도 국화전시회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아쉬워하며, 좀 더 오래도록 전시회를 가졌으면 하지만, 전시회 장소가 학생들의 수업을 진행해야하는 곳이라, 연장하지 않고 종료한다. 기회가 온다면, 장소를 옮겨보겠다.”고 알렸다.

4일부터 6일까지, 학부모, 지역주민, 원거리에서 소문을 듣고 일부러 찾아온 관람자 등, 수많은 사람이 관람했다. 특히, 학생들은 이곳에서 우정사진을 찍으면서, 국향지교(菊香之交), 백년지교(百年之交)를 만들기 위한, ‘국화와 함께, 100주년과 함께, 친구와 함께 시간’을 진행했다. 학교 강당에서, 국화분재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교육활동 내용을 전시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국화 강사 추승완 교감은, “전시회 방명록 소감을 여기에 소개하기로 했습니다.”라며, “모두 좋은 가운데, 감명 깊은 소감은, ‘문이 열리면서 천국이 열리는 줄 알았습니다.’가 뽑혔습니다. 국화전시장을 들어서면서 설레는 마음과, 눈앞에 펼쳐진 국화만발을 잘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국화만발, 국화천국, 국화기쁨.”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좋은 소감이 많았습니다. ‘봄부터 소쩍새는 그리 울더니만 소쩍새는 어디가고 아름다운 국화만 남아 만인의 가슴을 울려줍니다. 과연, 평생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하는 전시회입니다. 축하합니다.’ 등 평생교육을 격려하는 소감도 있었어요.”고 말했다.

또한, “역시 ‘축하합니다’가 많았고, ‘대단합니다’도 많았어요.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오감이 행복했습니다, 국화향기에 시 한 수가 생각납니다, 열정의 작품들입니다, 예술입니다, 마음이 따뜻하네요, 나를 하늘처럼 생각하는, 내가 하늘처럼 바라보는, 한 세계입니다 등입니다.”라며, “이제 전시회를 끝냅니다. 기쁜 국화는 분명히 말했습니다. 꽃피어 내 향기가 온 누리에 가득하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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