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지난 4일 구청 소강당에서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자체 역량 강화교육과 캠페인을 벌였다.
안전보안관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018년 5월 생활 속 안전 무시 관행 근절과 안전문화 운동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시행한 제도다.
남동구 안전보안관은 현재 78명으로 일상생활 속 안전위반 행위 발굴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안전보안관의 역할 정립을 목적으로 간담회와 병행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선 안전보안관 활동 개선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안전무시 7대 관행, 안전신문고 사용방법, 올바른 안전신고 방법 등을 교육해 안전보안관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구가 안전한 것은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있어 가능할 수 있었다”며 “안전보안관 활동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선 신속히 조치해 안전한 남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종료 후에는 인천대공원에서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과 가을철 산불예방을 주제로 ‘제284차 안전점검의 날을 진행해 대공원을 찾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