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이춘석)은 11월 5일, 전교생이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연천노곡초등학교는 2019학년도 경기도교육청 지정 상호문화이해교육 증점교로서 상호문화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다문화박물관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외국의 음식 만들기, 외국의 춤 배우기, 외국의 문화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연천노곡초 교사 이동환은 “이번 활동은 재학생의 30% 가까운 비율이 다문화 학생인 본교의 특성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이나 거리감을 줄이고 다른 문화에 대하여 우호적인 태도를 키움으로써 세계 시민 교육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연천노곡초 2학년 정모 학생은 “이 기회에 다양한 나라의 건축물과 장난감, 문화들을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아프리카의 춤을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또 나시고랭이 우리나라의 볶음밥과 다른 점이 있어서 신기하고 맛있었어요.”라고 말하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천노곡초 장영희 교감은“본교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천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크지 않은 학교이지만 앞으로도 더욱 아동들에게 유익하고 흥미 있는 활동들을 통하여 임진강가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