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예산 및 성별영향평가사업 담당 공무원 61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예산 교육을 실시했다.
‘성인지예산제도’는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수혜를 받고 예산이 성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되었는지를 평가해 다음년도에 반영하는 것으로 성차별적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해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성인지예산 네트워크 공동대표인 서민순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성인지 예산의 개요, 작성체계 등 전반적인 제도의 이해를 통해 성인지 예산서 작성의 필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작성 실무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동구 공직자들이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요성을 공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내용에도 의도치 않은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