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통영지사(지사장 구상길)와 청실회(회장 김홍기)는 봉평동 내 주거 취약세대를 방문해 소규모 집수리 및 청소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봉평동(동장 김혜란) 맞춤형복지팀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사례관리 중인 주거취약세대를 추천 받아 진행됐다.
집수리 대상 세대는 두 자녀 모두 지적장애와 뇌전증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여 보호자가 반드시 필요한 장애인 세대로 집수리를 자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 노후된 주택에 담이 낮아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자녀들이 담을 넘어 집밖으로 나가는 행동을 보여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번 활동으로 담에 펜스를 설치하여 자녀들이 마당에서 나와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방치된 화단 정비, 쓰레기 정리 등을 실시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보호자는 “사는 데 바빠 집수리를 하지 못하고 집안 곳곳에 신경을 못 쓴지 오래되었는데, 이러한 도움을 주어 감사하며 이번겨울은 쾌적하고 따뜻하게 보낼 거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김혜란 봉평동장은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도움을 주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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