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중구 문화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기룡)는 디딤돌봉사회(회장 유창우),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은희)와 함께 저장강박증이 있는 독거노인 가정의 겨울나기를 도왔다고 4일 밝혔다.
30여명의 봉사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 안팎 정비를 했다. 이 날 쓰레기로 버려진 물품만 100kg에 달했다. 또한 디딤돌봉사회의 후원으로 식료품 지원과 상수도시설 설비도 이뤄졌다.
장기룡 동장은 “어르신께서 동네 고물 등 여러 물건을 쌓아놓으셔서 저 속에서 겨울을 어떻게 나시나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따뜻하고 포근하게 겨울을 나시게 되어 다행이다”며 봉사자에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