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7일 아트케이 갤러리에서「부산대학도시 홍보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미)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부산의 도시매력과 대학의 접목을 통한 Univer City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대학과 도시의 강점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1단계 유튜브 호응도 ▲2단계 전문가 심사(5명) ▲3단계 일반 시민 심사(4명) 등 3단계로 진행됐으며, 각 단계의 점수를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13개 팀 33명에게는 부산시장상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및 총 1,3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작 ‘대학도시 부산 : 너희들 부산하면 뭐가 떠올라 ?(이태윤 외 2명)’는 대학주변 자연환경을 코타키나발루에 비유하는 등, 부산의 풍경을 영상에 아름답게 담아내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즐거움 속에 대학이 녹아든 부산(최명선 외 1명)’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을 인터뷰하며 부산의 도시 매력과 대학의 장점을 재치있게 풀어냈고, ‘아름다운 대학, 아름다운 부산(김재현 외 1명)’은 부산의 대학과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최신 촬영 기법을 선보이며 대학의 장점(특성화 선도대학, 취업률 등)을 소개했다.
공모전을 주관한 박영미 원장은 “도시와 대학의 매력 접목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신세대의 관점에서 신선하고 명쾌하게 잘 풀어냈다.”라며, “작품들이 모두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 한 편의 CF를 보는 것 같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입선작 13개 작품을 다양한 홍보 매체로 송출하여, 부산의 정주환경과 대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