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이춘석)는 10월 31일 목요일 2시부터 2019학년도 교육과정 성과 발표회(큰 희망을 연주하는 임진강가 행복 노곡축제)를 개최하였다.
2019 경기도청소년관악제 최우수상과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한‘드림위드 윈드 오케스트라’가 영화 캡틴 아메리카 OST로 유명한 곡인‘Captain america march’와 미국에서 실제 발생했었던 태풍을 묘사한 곡인‘Into the storm’으로 식전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진 ‘꿈.끼 한마당’에서는 연천노곡초 병설유치원생들의 ‘뿡뿡이 체조’와 ‘롤리팝 오르프 연주’와 1~2학년의 ‘탬버린 댄스’와 3~4학년의 합창과 5~6학년의 뮤지컬과 댄스 및 전교생의 목관 및 타악 앙상블과 금관 및 타악 앙상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본교 교직원으로 이루어진 관악동아리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평생교육과 함께 평소 연주했던 가요를 연주하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날 사회를 보았던 6학년 학생은 “사회도 보고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느라 바쁘고 힘들었지만, 부모님이 오셔서 잘했다고 칭찬해 주시니 기쁘다. 특히 관악을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고 좋은 곡을 연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또한 본교 학교운영위원장은 “평소 열심히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훌륭한 공연을 해내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한데 이렇게 훌륭한 공연을 본교 학부모만 감상하게 되어 아쉽다.”고 감상을 전했다.
연천노곡초등학교 이춘석 교장은 “이번 교육과정 성과 발표회는 학생들의 힘으로 이루어진 공연을 개최하고 싶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학교의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는데 교육과정 성과 발표회의 규모를 축소하고 연기하여 본교 교육가족만 모시고 조촐하게 개최하게 되었지만, 잠시라도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한 공연을 감상하시면서 학부모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학생주도 교육과정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