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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산중, 매달 아침을 부탁해 행사 ‘호응’


양산중학교(교장 노종식)와 시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가호)가 10월 31일(목)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역연계프로그램의 하나로 ‘지금까지 이런 아침은 없었다.

아침을 부탁해’ 행사를 실시했다.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지역과 함께 마련한 복지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매월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시민복지관과 학부모 독서회, 교사 그리고 교육복지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은 오전 7시50분부터 8시20분까지 400인분의 주먹밥과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어묵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지역과 학교, 학생이 함께하여 교육가족공동체로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프로그램 기획 초기부터 복지관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 회의하여 진행함으로써 매월 더 발전한 ‘아침을 부탁해~‘ 프로그램이 되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매월 진행하는 행사여서 익숙했고 아이들의 영양을 최대한 신경쓰는 모습이 좋았다. 우리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더 정성스럽게 만들 수 있었다.

선생님들의 참여모습을 보고 학교에서의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관계를 가늠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마음이 놓인다. 여러 가지 이유로 아침을 거르고 오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학교와 지역이 이런 행사를 할 수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아침을 못 먹고 오면 점심시간까지 매우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주먹밥과 어묵을 제공해주니 맛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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