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간석3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석동)는 지난 10월 30일 간석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간석자유시장김장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 40여명이 함께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담아,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을 소개해 우리 문화의 이해를 돕고 음식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다문화가족을 포함해 간석3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98세대에 각 세대당 1박스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웅우엔소키 씨는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함께 김장 담그는 체험을 하게 돼 신기했고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석동 간석3동장은“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자주 주최해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한데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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