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는 31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삼성전자와 ’20년부터 3 년간 60억원씩 출자해 12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경 북창조혁신창업펀드 협약식’을 가졌다.
이 펀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스타 드리머(G-Star Dreamers)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는 펀드로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가 진 경북소재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지-스타 드리머(G-Star Dreamers) 은 창업보육 프로그램으로서 우수 창업기업 발굴 후 펀드 지원은 물론 국내외 외부 투자유치 지원과 삼 성맨들로 구성된 전담 멘토단을 통한 기술 지원, 20여명의 전문컨설 팅 멘토단 지원, 국내외 데모데이 (투자자를 상대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 참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혁신 센터 연계사업 참여 지원도 받게된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억원을 출 자하여 경북창조혁신창업펀드 1호를 조성.운영하였고, 이번에 다시 2 호를 조성하게 되었는데 1호 펀드는 ‘19년 10월 현재 총 75개사를 발굴·보육하였으며, 하드웨어분야 기업에 72.9억원, 소프트웨어분야 기업에 43.4억원 농식품분야 기업에 14억원, 뷰티분야 기업에 2.5억 원, 기타 분야에 8억원으로 펀드자금 약 141억원이 투자되었다.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1호펀드에 이어 2호까지 이어진 삼성전자의 지원에 감사한다. 우리 지역의 창업·벤처 기업이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어준 경북창조혁신창업펀드 1 호의 성과를 바탕으로 2호 또한,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지 역 성공사례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