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는 지난 10월 31일 결혼이민여성 30명과 함께 광양제철소와 와인동굴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여성 새일(job) 찾기’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여성의 사기 진작과 취업 자신감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기업 방문과 체험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의 시야를 넓히고 취·창업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다.
정읍새일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매년 200명 이상의 여성들에게 취업 전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자신감을 강화하고 구직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매년 20~30명의 결혼이민여성들에게도 취업 전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한국의 직업 세계에 적응하고 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일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취업을 통해 자립하고 직장생활과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센터와 유기적으로 협력 노력하고 있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직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농업에 대한 편견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